밥꽃 마중 8 밤꽃 가뭄에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가 그치면 우리나라 산 여기저기 밤꽃이 필 거에요. 밥처럼 먹는다 해서 밤. 밥과 같은 밤의 꽃. 이번에는 그 밤꽃을 볼까요? 밤꽃이 피면 구리구리한 냄새가 나요. 그 냄새의 주범은 바로 수꽃입니다. 치렁치렁한 꽃차례 따라서 수꽃이 셀 수 없이 많.. 반려 농장 2017.06.07
벼꽃 동영상 유튜브 업로드 '밥꽃'을 알면 밥상이 달라집니다. 어디 한번 '밥꽃 마중' 해 보실래요? 밥 한 그릇에는 벼꽃이 한 다발 여러 분 밥상에는 얼마나 많은 밥꽃 피었나요? http://www.youtube.com/watch?v=nn2VBwXnH5s 반려 농장 2017.06.05
밥꽃 마중 7 무꽃 땅 한 평 없는데 아니 흙 한 줌 없어도 밥꽃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겨울 난 김장무에요. 무를 먹을 때 잘라버리는 꽁지 이 꽁지를 접시에 담아 물을 부어놓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자라 드디어 꽃대가 생기고 꽃봉오리가 맺힙니다. 접시에 물만 부어주었는데..... 사실 중부지방.. 반려 농장 2017.05.17
밥꽃 마중 -번외편 먹는꽃(생중계) 한낮에 쑥개떡을 쪄서 남편과 마주 앉아 먹으려 하는데 남편이 "골담초를 넣고 시루떡을 찌면 맛있다네" 지금 마당에 골담초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긴 하다. 하지만 가시나무인 골담초꽃을 얼마나 따야 떡을 찌나? 골담초꽃도 맛있지만, 바로 마루앞에 한창인 금낭화도 맛있는데..... 이.. 반려 농장 2017.04.29
밥꽃 마중6 유채꽃은 알아도 배추꽃은 모르는 까닭 밥꽃은 우리를 먹여살리는 곡식꽃 채소꽃의 새 이름입니다. 차를 타고 가다 유채꽃밭을 봤어요. 사진 찍으라고 만들어 놓은 거지요. 노란 유채꽃. 그 속에 서면 기분이 명랑해지지요. 그런데 유채꽃과 배추꽃이 거의 똑같다는 거 아세요? 꽃만 놓고 보면 구별하기 어려울 만큼. 그런데 왜 .. 반려 농장 2017.04.20
무주달의 밥꽃 마중4 대파꽃이냐? 대파구이냐? 겨울을 난 대파. 봄에 가장 단 먹을거리다. 식물은 겨울에 얼지 않기 위해 몸에 비등점을 올리느라 겨울을 나면서 온몸이 달아진다. 시금치도 해풍을 맞고 자란 봄 시금치가 달고, 대파는 겨울을 난 대파가 달다. 만일 여러분이 겨울난 시금치에 겨울난 대파를 넣고 국을 끓이면? "여기 누.. 반려 농장 2017.04.04
된서리에 머위꽃 3월 28일 아침. 온세상에 하얗게 된서리가 내렸다. 이제 막 나오는 잎에도 된서리 땅을 뚫고 힘들게 피어나는 꽃에도 된서리..... 해가 뜨니 언제 그랫냐느듯 서리가 싹 녹았다. 그 머위꽃을 따서 모아 머위꽃쌈장을 만들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머위잎이나 대를 먹을 준 알아도 꽃 먹을 줄.. 반려 농장 2017.03.28
‘밥꽃’ 사진을 찍은 뒷이야기들 ‘밥꽃’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은 지 꼬박 아홉 해. 『밥꽃 마중』이라는 책으로 엮고 난 그 뒷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밥꽃마중 출판 기념.jpg 우선 먼저, 왜 이렇게 오래 걸렸나? 밥꽃은 살아있는 생명. 때를 놓치면 꼬박 한 해를 기다려야 했다. 일하다가 때를 놓치기도 하.. 반려 농장 2017.03.26
노란 꽃 팥꽃 땅콩꽃 녹두꽃 무주 달의 밥꽃 마중2 노란 꽃 세자매 --팥꽃 땅콩꽃 녹두꽃 콩꽃에 이어 같은 콩과인데 꽃이 노란색인 꽃을 소개합니다. 콩꽃은 잎겨드랑이 사이에 숨듯이 핀다면 팥꽃은 꽃대를 위로 쭉 올려서 피는데다 노란색이니 눈에 확 띄는, 명랑한 꽃입니다. 다음은 땅콩꽃 땅콩꽃은 좀더 진한 노.. 반려 농장 2017.03.24
'밥꽃밥상" 아름다운 책과의 만남, 산골의 출판기념회 (이웃 블로그 펌 아름다운 책 한권과 첫인사를 했다. "밥꽃마중" 사람을 살리는 곡식꽃 채소꽃의 놀랍고 진지하고 사랑스런 이야기가 수런수런 말을 걸어 온다. 장영란 김광화 부부는 「자연달력 제철 밥상」 「아이들은 자연이다」 「숨쉬는 양념밥상」 「씨를 훌훌 뿌리는 직파 벼 자연재배」의 책 출.. 반려 농장 2017.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