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자족/자연과 하나 되기

자연을 깨끗하게 해주는 송장벌레

모두 빛 2016. 4. 28. 14:53



자연에는 청소부가 있다. 죽은 동물들을 깨끗이 먹어치운다. 이런 동물 가운데 대표적인 게 아마도 송장벌레이리라. 이 벌레는 죽은 들쥐들을 찾으면 곧장 날아와 땅에 묻는다. 거기서 짝짓기를 하고 알을 쓿어놓는다.


송장벌레는 종류가 많다. 내가 찍은 사진은 대모송장벌레다. 죽은 토끼를 먹어치우면서 짝짓기를 한다. 토끼가 워낙 커니 땅에 묻지를 못하고 되는 대로 여러 마리가 부지런히 먹고 또 짝짓기를 하면서 알을 낳는다.


말없이 묵묵히 자연을 청소해주는 벌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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