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났는데 춥다. 잠바를 입고 동네 한 바퀴 돌았다. 그리고는 논물 빼는데 물이 차다. 토끼 먹일 풀을 맨손을 했더니 손이 곱을 정도다.
수수 모종을 심기 위해 밭을 정리하는데 무서리가 온 게 아닌가. 지금이 5월 중순. 입하 지나 소만이 얼마 안 남은 때. 여기는 보통 어린이날인 입하가 마지막 서리 기점인데.
해마다 날씨는 다르다. 참으로 예측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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