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농사와 사는 이야기

[스크랩] 호박과실파리 방지 망씌우기

모두 빛 2011. 7. 18. 11:56

                     

 

 

이젠 호박 농사 짓기도 쉽지가 않다.
호박과실파리 때문이다.
이 놈이 어린 애호박에다가 알을 쓿면
나중에 구더기로 자라면서
호박을 썩게 만든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망을 씌운다.
지난해는 처음 해보는 거라
부직포를 재단하고
재봉질해서
씌웠었다.

덕분에 성공했다.
근데 이렇게 망을 만드는 게 보통 번거롭지가 않다.

올해는
쌀 포대 가운데 낡은 것들을 골라
씌우고 있다.

암꽃 수정이 끝나면
바로 포대를 씌우고
끝을 묶어서
호박과실파리가 못 들어가게 한다.

이 작업도
늦으면 안 된다.
벌써 한 두마리 보이기 시작하니 말이다.

출처 : 홈스쿨링 가정연대
글쓴이 : 아이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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