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를 매다는 방식은 지역마다 집집마다
좀 다르다.
예전에는 거의 다 볏짚으로 했는데
이게 번거로우니까
이제는 양파 망에 넣어 말리는 집도 많다.
우리는 해마다 메주 매다는 걸
온갖 솜씨 다 부려
볏짚 한 올 한 올로
정성스레 했다.
올해는 쉽게 하기로 했다.
사진에서 보듯이
볏짚을 네 가닥으로 나눈 다음
메주를 감싸
새끼를 연결해서 꼰다.
다만 볏짚과 메주가 좀더 잘 만나게
메주 중간에 볏짚 서너 올을 더 넣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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