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구가 지은 책들

<자연달력 제철밥상> 개정판 막바지입니다

모두 빛 2010. 3. 5. 18:38

 

 

 

아내가 지은 <자연달력 제철밥상> 개정판이 곧 나옵니다.

이번에는 초판에서 아쉬웠던 사진과 그림을 많이 넣었습니다.

그림은 탱이가 지난 한 해 꾸준히 그렸고

사진은 아내와 제가 함께 찍었습니다.

내용도 지난 5년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자연과 밥상을 기록하고

또 회원들과 교감을 나눈 것들을 토대로

대폭 보강을 했네요.

덕분에 책이 두툼해졌어요.^^


처음 계획으로는 2월에 출간하기로 했는데

거의 완전 개정판을 내다시피 하다보니 한달쯤 늦어지고 있습니다.

곁에서 아내와 탱이가 하는 걸

지켜보는 내가 다 마음을 졸입니다.

그러다 보니 좀 느긋하게 쉬어야할

겨울이 후딱 지나고 농사를 시작하는 봄입니다.


오늘 출판사에서 편집장과 디자이너가

막판 교정지를 가지고 최종 점검 차 우리 집을 들렸습니다.

이제 디자인과 인쇄만 남았네요.

19일에 인쇄가 되어

시중에는 22일쯤 깔린다고 하네요.


그동안 기다려주신 분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참고로 개정판 작업과 그 일부를 사진으로나마 살짝 보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