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농장

네이버 '오늘의 책' 소개란에 '아이들은 자연이다'가 8월 4일 5일자에 올라있어 관련 기사를 링크를 겁니다. http://book.naver.com/todaybook/todaybook_vw.nhn?mnu_cd=naver&show_dt=20070804

내가 갖고 있는 접사렌즈는 Canon EF 100mm f/2.8 Macro USM이다. 중고로 마련했는데 그런 대로 쓸만하다. 접사렌즈로 사진을 찍다보면 생각지도 않은 모습을 보게 된다. 콩 꽃을 찍는다고 찍었는데 나중에 보니 꽃보다 더 아름다운 솜털이 있지 않은가. 줄기에 난 보송보송 솜털. 보고 또 보아도 좋다. 밭에서 ..

조금 색다른 카메라 자랑을 좀 해야겠다. 조금 전에 이웃집에서 사진을 하나 부탁한다. 그 내용은 논에 넣은 왕우렁이 사진을 찍어달라는 거다. 이 우렁이는 군에서 지원되는 거라 지원받았다는 근거로 사진을 첨부해야 한다. 나로서는 쉬운 일이다. 잠깐 카메라 들고 논에 가서 찍고는 프린터로 인쇄..

비가 내렸다 올라갔다..변덕을 부렸지만.. 말로만 듣던 오르세 미술관 전을 찾아 예술의 전당을 향했다. 프랑스 국립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에 소장하고 있는 밀레 . 마네 . 세잔 . 고갱. 드가 .고흐....의 원작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 그림에 대해.. 딱히 감싸고 있는 코드가 없기에 부담없이 그림과 화..

요즘은 반딧불이가 부쩍 많이 보인다. 환경이 살아나면서 점점 많아진 건가 아니면 우리네 사는 게 조금씩 여유가 생기면서 이를 볼 수 있는 여건이 되어서인지도 모르겠다. 풀에서도 반짝반짝 공중에도 반짝반짝. 어떤 때는 잠을 자려고 불을 끄고 누우면 반딧불이가 반짝이곤 한다. 온 식구가 잠도 ..

김광화 시모음-- <꽃 한 다발 밥 한 그릇>을 구하려면 김광화 시는 다른 곳에서 읽기 어려운 자연에 사는 이야기, 농사 이야기가 담긴 시에요. 그래서 보고 싶은데 컴퓨터 속에서 잠을 자고 있었어요. 어느날 홈피 회원님들을 믿고 용기를 냈지요. 우리 식구끼리 편집하고 작은 인쇄소에서 흑백으로..

나는 디지털 카메라 중독이다. 내 가까이 항상 카메라가 있어야 한다. 지금 내가 쓰는 카메라는 일안반사식(Digital Single Lens Reflex)이다. 캐논 Eos 300D. 지난해 봄, 중고로 마련했다. 이 걸로 사진을 찍는 맛은 아주 좋다. 내가 원하는 사진을 찍게 해 준다. 일명 ‘똑딱이’라는 사진기를 쓰다가 한 단계 업..

아이와 함께 크는 교육 이야기 <아이들은 자연이다> 장영란·김광화 글, 박대성 사진 / 돌베개 / 292쪽 / 9,800원 / 2006 병아리 여러 마리가 어미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은 경이롭다. 미처 먹이를 챙기지 못한 녀석들이 어미를 바라보는 눈빛. 성장하고자 하는 갈망을 고스란히 담고 있지 않은가. 병아리..

장영란 (지은이) | 들녘(코기토) 책 서평 보기 목차 [글머리에] [ 2월 ] 올해는 무슨 나무를 심을까? 하루 종일 먹고 노는 대보름놀이 봄기운이 '일어서는' 입춘 우수, 언제 그랬냐는 듯 봄기운을 느낄 수 있어 - 2월 밥상 : 입춘 밥상 / 우수 밥상 - 2월 자연달력 - 2월 요리 : 장 담그기 / 봄막장 [ 3월 ] 겨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