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길 가다가
잠자리 한 마리가 내 어깨에 앉는다.
아내에게 사진을 부탁.
초점을 잡으니
싫다고 포르르.
다시 손을 내미니
새끼 손가락에 앉는다.
이 기분^^
사진 찰깍!
다시 포르르
이번에는 내 모자에 앉아
미끈한 자세를 취해 준다.
잠자리 덕에
내 얼굴이 아주 잘 나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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