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울고있으면, 사람들은 왜 우냐고 물어본다.
그냥, 말없이 우는 이를 꼭 껴안아줄수는 없는걸까.
괜찮다고, 괜찮다고.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슬프면 난, 아주 커다란 상자옆에 기대어서
그림자를 쳐다보며 한참동안 앉아있는다.
하늘에 떠있는 해는 무슨 색일까,
달은, 별은, 구름은 무슨색일까.
ㅡ 하늘은 무슨색일까.
내가 다시 나가면 그 색을 볼수 있을까.
한참을 곱씹어 본다.
출처 : 잣나무 옆집
글쓴이 : 잣나무 원글보기
메모 : 그 어떤 프로도 창작할 수 없는 명지만의 작품.
이런 걸 신의 손길이라고 하지 ㅋㅋㅋㅋ
퍼간다. 댓글들까지 다.
그리고 이런 글은 네가 먼저 알려주어야지.
와서 보라고 말이야 ㅎㅎㅎ
남보다 늦게 안 내가 불상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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