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자족/솟아나는 글쓰기

[스크랩] 그냥 가끔...............

모두 빛 2007. 6. 5. 13:12

 

 

 

누군가 울고있으면, 사람들은 왜 우냐고 물어본다.

 

 

그냥, 말없이 우는 이를 꼭 껴안아줄수는 없는걸까.

 

 

 

괜찮다고, 괜찮다고.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슬프면 난, 아주 커다란 상자옆에 기대어서

 

그림자를 쳐다보며 한참동안 앉아있는다.

 

 

 

 

하늘에 떠있는 해는 무슨 색일까,

 

달은, 별은, 구름은 무슨색일까.

 

 

ㅡ 하늘은 무슨색일까.

 

 

 

 

내가 다시 나가면 그 색을 볼수 있을까.

 

한참을 곱씹어 본다.

출처 : 잣나무 옆집
글쓴이 : 잣나무 원글보기
메모 : 그 어떤 프로도 창작할 수 없는 명지만의 작품. 이런 걸 신의 손길이라고 하지 ㅋㅋㅋㅋ 퍼간다. 댓글들까지 다. 그리고 이런 글은 네가 먼저 알려주어야지. 와서 보라고 말이야 ㅎㅎㅎ 남보다 늦게 안 내가 불상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