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꽃밥상" 아름다운 책과의 만남, 산골의 출판기념회 (이웃 블로그 펌

아름다운 책 한권과 
첫인사를 했다.

"밥꽃마중"

사람을 살리는 곡식꽃 채소꽃의
놀랍고 진지하고 사랑스런 이야기가
수런수런 말을 걸어 온다.

장영란 김광화 부부는
「자연달력 제철 밥상」
「아이들은 자연이다」
「숨쉬는 양념밥상」
「씨를 훌훌 뿌리는 직파 벼 자연재배」의 책 출간으로
농부의 자연 사랑을 보여주었던
두사람이 였다.

우리들의 밥상에 오르는
먹거리들의 근원인 꽃의 사진은
나의 정원 화려한 꽃들을
무색하게할 정도로
신비롭고 예쁘기도 하다.

전희식 선생님의 진솔하고
 유머가 섞인축사는
「밥꽃마중」출간되기까지 
겸허하게  자연을 대하는
부부와의 인연과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해 주었다.

토종 싸앗을
소분해서 나눠 받았다.
아주 귀한 선물을 소중히 파종해서 
"밥꽃정원"을 만들어야 겠다.

번들거림 없이 소박하고 귀한
무주의 산골마을의  작은 도서관,

"밥꽃마중" 을 하기위해 모여
출판기념회를 했다.

행복은
이 정도이면 충분하겠구나...
싶었던 만남이였다.

봄을 닮은 표지의 디자인이
내 마음에 쏙 들어
봄철 내내 내 책상 위를
지킬것 같다.

행복은
이 정도이면 충분하겠구나...
싶었던 사람들과
책과의 만남,

아름다운 출판기념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