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몸 공부, 마음 이야기

몇 가지 앱 추천

빛숨 2015. 12. 18. 07:10

 

 

쓸모 있다 싶은 앱이 있다면 서로 추천하기 해요. 사실 날마다 엄청난 앱이 쏟아지니 감당이 안 되지만 필요에 따라 알아두면 참 소중한 앱.

 

제가 즐겨 쓰는 앱은 에버노트입니다. 메모 기능이 탁월하다고 할까요? 에버노트 로고가Remember Everything. ‘모든 걸 기억하라입니다. 다양한 메모를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습니다. 수십 수백 권의 노트를 필요할 때면 언제든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는 거지요.

 

게다가 동기화가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에버노트는 일종의 클라우드 노트라 스마트폰과 노트북(또는 Pc) 사이 동기화가 가능하고,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작업을 할 때도 유용하답니다. 제가 에버노트를 쓴 지 일 년쯤 되었나? 그냥 기분인지는 모르지만 그 사이 뇌가 더 젊어지고, 용량은 더 커진 거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에버노트보다 쉽고 빠르게 메모할 수 있는 기능이 카카오톡에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실 테니지만 카톡에 보면 <나와의 채팅>기능입니다. 요즘은 카톡을 안 하는 사람이 드물 정도인데요. 문제는 너무 많은 카톡을 주고 받다보면 정작 꼭 필요한 내용조차 묻히기 쉽다는 겁니다.

 

그렇게 오고간 내용 가운데 당분간이지만 꼭 보관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그 내용만을 <나와의 채팅> 기능을 통해 내 카톡에 저장해둘 수 있습니다. 에버노트가 체계적인 노트 기능이라면 <나와의 채팅>은 생활메모라 편하네요. 유효기간이 지나면 바로 삭제해버리면 됩니다.

 

얼핏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거나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건 꼭 기억해야겠다 싶을 때도 얼른 여기다가 메모를 해두면 편하더군요. 대신에 오래 두거나 체계 있는 메모는 어렵습니다.

 

. 그리고 최근에 제가 맛을 들인 앱인데 명함 주고받기와 관리 앱. 현대 사회는 점점 사람 관계가 많고 복잡하게 바뀝니다. 놓치기는 싫고, 다 관리하기는 어렵고...받아만 두고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함을 쉽게 관리하는 앱으로 많이 이용되는 게 <리멤버><캠카드>. 두 가지 가운데 고민을 하다가 친구로부터 추천을 받은 앱이 <캠카드>. 명함을 스마트 폰으로 찍기만 해도 거기에 든 정보가 고스란히 주소록에 저장되고 기존 주소록과도 연동이 됩니다.

 

주소록에 든 사람 수가 어느 선을 넘어가면 이름이 중복되는 경우가 여럿 생기고 이 사람이 누구였지? 하며 헷갈리기도 하는 데 캠카드로 저장한 주소록에는 명함이 뜨니까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명함 인식률이 완전하지가 못해 트리밍한 내용을 확인하면서 부분적으로 살짝 고쳐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캠카드는 일정 명함 이상이 넘어가면 돈을 내야하는 게 조금 걸림이 되기는 합니다. 아무튼 상대방 연락처를 손으로 일일이 기록하다가 순식간에 앱이 대신하니 이건 뭐 비서를 한 명 둔 거 같은 그런 기분,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 분들은 추천하고 싶은 앱으로 어떤 것들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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