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농사와 사는 이야기

흙살림 토종벼

모두 빛 2013. 8. 15. 11:19

 

 

흙살림 토종벼 재배 농장을 다녀왔다.

벼꽃이 피는 모습도 찍고

윤성희 토종연구소 소장님 인터뷰도 하고...

 

토종벼는 참 다양하다.

빛깔도 크기도 맛도...

8월 중순인데 벌써 나락을 벨 때가 된 벼(황토조)도 있다.

 

하도 사진을 많이 찍어

다 정리하자면 꽤나 시간이 걸릴 듯하다.

 

세계화와 획일화 속에 참 많은 게 사라지고 있다.

씨앗조차 사라지니 말이다.

생산자니 소비자니를 떠나

함께 삶을 돌아보아야 할 때다.

 

다양성이 사라진다는 건

곧 개개인의 개성도 사라지는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