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살림 토종벼 재배 농장을 다녀왔다.
벼꽃이 피는 모습도 찍고
윤성희 토종연구소 소장님 인터뷰도 하고...
토종벼는 참 다양하다.
빛깔도 크기도 맛도...
8월 중순인데 벌써 나락을 벨 때가 된 벼(황토조)도 있다.
하도 사진을 많이 찍어
다 정리하자면 꽤나 시간이 걸릴 듯하다.
세계화와 획일화 속에 참 많은 게 사라지고 있다.
씨앗조차 사라지니 말이다.
생산자니 소비자니를 떠나
함께 삶을 돌아보아야 할 때다.
다양성이 사라진다는 건
곧 개개인의 개성도 사라지는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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