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자족/노래 그림 중독, 삶의 예술

[스크랩] 이번에는 백창우가 내 시에 곡을 붙이다니!!!

빛숨 2011. 9. 10. 12:57



 

첨부파일 반찬-김광화.jpg

 

첨부파일 내가 만든 반찬 느린 두 박자 고승하곡 명지.MP3

 

첨부파일 자꾸 백창우 곡 정현 피아노연주.MP3

가수이자 작곡가이며 시인이기도 한 백창우가

내 시에 곡을 붙여주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동시마중> 9호에 ‘자꾸’라는 노래가 실렸다.


근데 이 시는 원래

<동시마중> 6호에 발표한 거였는데

같은 잡지 7호에 고승하 선생이 먼저 곡을 붙여주었다. 노래 제목을 <내가 만든 반찬>이라고 바꾸어서.

원래 시 제목은 <자꾸>였다.


<자꾸>


내가 만든 반찬에

자꾸 눈이 가.


내 손으로 했다고

자꾸 손이 가.


식구들도 잘 먹나

자꾸 눈이 가.


식구들도 잘 먹게

자꾸 손이 가.



이 시를 가지고

두 분이 따로

노래를 지은 거다.


시 하나를 가지고

유명한 작곡가 두 분이서

노래를 지어주다니

나로서는 그저 황송할 뿐이다.


백창우 곡은 정현이 피아노 연주고

고승하 곡은 정현이 친구인 명지가 연주하고 노래했다.


출처 : 홈스쿨링 가정연대
글쓴이 : 아이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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