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 모시고 긴 집수리가 끝났다. 예정했던 대로 장모님이 내려오셨다. 나이가 팔순을 넘겨, 귀도 잘 안 들리고 몸 움직임도 불편하시다. 서울 아파트 살다가 환경이 바뀐 시골 삶. 병원도 멀고 춥고 여러 가지로 불편하리라. 그래도 시골 오자마자 일부터 손에 잡으신다. 눈이 보이는 강낭콩이랑 동부 꼬투리를 잡.. 살아가는 이야기/사람 공부, 이웃 이야기 2011.10.16
장모님 장모님 우리 장모님 장모님이 오랜만에 오셨다. 연세가 많으시다. 팔순이 넘어 귀가 잘 안 들린다. 큰소리로 말해야한다. 우리 집을 둘러보시면서 감회가 새로운가 보다. “앞에 나무가 많이 컸네.” 아래채를 보더니 감탄을 하신다. “집을 잘 지었구나!” 밥상에 둘러앉아 밥을 먹으면서도 연신 감탄이다. 음식마다 한 .. 살아가는 이야기/사람 공부, 이웃 이야기 200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