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사람 공부, 이웃 이야기

[스크랩] <<청년, 삶을 노래하다>> 두번째 마당을 잘 마쳤습니다.

모두 빛 2015. 3. 23. 06:35

 

한 달 사이 더 예뻐진 오르미가 오카리나 연주로 마당을 열다 

 

담백하면서 유쾌상쾌하게 풀어낸, 진민이가 부른 흙의 노래

 

오이꽃 영상발표로, 날로 먹은 규현 

나누어준 토종 오이 씨앗이 인기가 좋았다는...

 

오신 분들에게 끊임없이 웃음을 퍼뜨리는 웃음 바이러스 다소미(많고 적은 미소?),

 

대자보도 손수 그려서 붙이고

전체 진행도 맡고

발표도 하고

중간에 맛보기로 중국어도 가르쳐주고...

쎄쎄!

 

다같이 talktalk

 

끝도 없이 이어지는 질문들,

 

"왜 학교를 그만두었나요?

시골 사는 대책이 무엇인가요?

경제적인 독립을 했나요?

청년 공동체 마을의 구체적인 그림이 어떻게 되나요?

......"

 

 중간에 질문을 자를 수 밖에 없었다는 안타까움이...

 

연주에 앞서 기타 줄을 가다듬고, 마음을 합체하는 규현과 오름

 

닫는 마당은 기타와 리코더 합주로.

 

참여하신 분들이

가족단위라고

<바위섬, 터, 아침이슬>을 연주하고

다함께 부르기

 

미다스의 손, 다소미가 열어제낀 기타 케이스에 모인 즉석 격려금(지난번 보다 조금 더 불어났다는...)

 

자유뒤풀이1 마을 청소년들이 마침 학교에서 영상 제작 과제를 맡았다고

오빠한테 도움말을 청하자 기꺼이 도움말을 주고

 

여긴 진지하게 토론 분위기

 

여긴 한 가족을 앞에 두고 역시 환하게 미소 짓게 하는 쳥년

 

모두들 헤어질 줄 모르고 이야기 삼매경에 빠진 자유 뒷풀이

 

도서관을 내어주신 이무흔 관장님

그리고 멀리서 또 가까이서 와 주셔서

청년들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또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출처 : 청년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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