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이 한창이다.
그제 콩꽃이 하얗게 활짝 피어
사진을 찍어두어야지 했는데
오늘 보니
이미 대부분 꽃이 지고
꼬투리가 막 자라나고 있다.
올해 콩은 좀 정성을 들이고 있다.
씨앗 자체를 바꾼 데다가
두 번에 걸쳐 순지르기를 제때 했다.
그래서인지 태풍에도 끄덕없었고
때 맞추어 콩꽃이 피어나고
이제 막둥이 콩꽃이 피는 중이다.
요즘은 콩밭을 지나기만 해도 황홀하다.
앞으로 있을 지 모르는
태풍이나 가뭄이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지금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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