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날씨로 곶감에 푸른곰팡이 날씨 때문에 곶감 비상이다. 하룻밤 사이 두 곳에서 연락을 받을 정도니. 어젯밤 김천 사는 이웃한테서 전화가 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곶감 이야기가 나왔다. “여긴 곶감이 엉망이네요. 곰팡이가 피고 감이 물러서 흘러내리고. 걱정입니다.” “그래요? 우리도 확인해봐.. 살아가는 이야기/농사와 사는 이야기 2011.11.08
때 이른 서리 대비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이 1도란다. 서리 내리게 생겼다. 10여년 농사지으며 이런 일은 처음이다. 이 곳을 기준으로 보자면 보통 서리는 10월 하순쯤에 내렸다. 이 때쯤이면 콩이 누렇게 익다 못해 꼬투리를 박차고 나오고 벼 타작도 거의 끝날 무렵. 근데 지금은 어떤가. 콩은 꼬투리가 노란 빛을 띠고 있지.. 자급자족/자연과 하나 되기 2011.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