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파 일주일째 논을 짓밟는 짐승들 직파한 지 일주일째 싹이 일센티 채 안 자랐다. 물에 짐긴 녀석들을 한사코 잎을 위로 올라오려한다. 그런데 짐승들이 보통 성가신 게 아니다. 싹이 돋는 볍씨를 가장 좋아하는 건 아무래도 비둘기. 이 녀석들이 먹어치는 양은 만만하지 않다 아래 새 발자국이 비둘기들이 논을 오고가며 먹은 자국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농사와 사는 이야기 2010.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