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보살피는 걸 좋아한다 1 ( 초록마을 38호) 우리 집은 어찌하다 보니 고양이랑 같이 산다. 말 그대로 키우는 게 아니라 ‘같이 산다’. 처음 시작은 이랬다. 어느 날 어미 고양이 한 마리가 젖먹이 새끼를 데리고 우리 집에 나타났다. 그 당시 우리 부부는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집으로 찾아든 고양이를 내�을 만큼 모질지도 못했.. 살아가는 이야기/아이들은 자연이다 2007.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