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가뭄, 쐐기벌레 여름 가뭄이다. 시골 내려와 처음 겪는 일이다. 장마는 짧았고 가뭄은 길다. 여름에 가뭄이라니 적응이 잘 안 된다. 이맘 때 곡식은 왕성하게 자라 풀을 제압하는 상태인데 불볕더위에다가 가뭄까지 겹치니 곡식도 맥을 못 춘다. 고추도 탄력이 떨어지고 콩잎도 일부가 타들어간다. 집 뒤 .. 자급자족/자연과 하나 되기 201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