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치마의 힘 점심이 늦어져 부랴부랴 밥상을 차린다고 앞치마를 하지 않았다. 김치찌개를 하려고 김치를 두 손으로 꼭 짜는데 찍! 김칫국물이 물감을 옷에 뿌린 것 마냥 티에 점점이 묻는 게 아닌가. 김칫국물이 옷에 스며들기 전에 얼른 흐르는 물에 씻었다. 그나마 좀 나아졌다. 그 다음 국간장을 꺼내 따르다가 .. 살아가는 이야기/몸 공부, 마음 이야기 2009.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