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하면서 그렸어요” 보름에 한 번 하는 그림모임. 현빈이네 식구가 우리 집에 도착, 서로 인사를 나눈다. 그런데 현빈(11)이가 안 보인다. “현빈이는?” “차 안에 있어요.” “왜?” “그림을 마무리하나 봐요.” 호오! 기대가 된다. 얼마나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건가. 또 그걸 발표하기 위해 준비하는 아이 모습과 마음까.. 살아가는 이야기/아이들은 자연이다 2007.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