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락도 환하고 사람도 예쁘고 가을걷이한다고 아이들 둘이 왔다. 승수(18)랑 지민(15)이. 지민이는 지난번 모내기도 함께 했다. 이번 가을걷이는 아이들을 많이 모으지는 않았다. 꼭 벼베기를 해보고 싶은 아이들만 오라 했다. 지민이는 이런 시골일을 참 좋아한다. 온몸으로 즐기는 듯 보인다. 승수는 지난번 모내기는 때를 놓쳤는데.. 자급자족/자연과 하나 되기 2007.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