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강마에다!” 상상이랑 서울 갔다가 돌아오는 길.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 상가를 지나는 데 상상이가 외친다. “어, 강~다!” 순간, 나는 제대로 듣지를 못했다. 아침 출근길이기도 했고, 오직 터미널 방향만을 보고 걷고 있었기에 아이 소리가 잘 안 들렸다. “뭐라고?” “봐요. 강마에잖아요.” 아이 말이 믿어지지 .. 살아가는 이야기/아이들은 자연이다 2008.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