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가꾸기-울퉁불퉁 토방을 반듯하게 시골 흙집을 돌보는 일은 끝이 없지 싶다. 비바람에 조금씩 허물어지기도 하고, 햇살에 삭기도 하니까. 게다가 우리는 집이 완성도 되기 전에 먼저 들어와 살면서 집을 마무리해왔기에 더 그렇다. 그러니까 집을 지은 건 99년 가을. 그 이전에는 시골 빈집 방 한 칸에서 네 식구가 .. 자급자족/자급자족 2011.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