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이면 될 일을 세 시간이나 끙끙... 입춘 지나 하루가 다르게 날이 풀린다. 아궁이 곁에 설치한 수도도 녹았나 싶어, 밸브를 돌리니 픽! 허더니 물이 옆으로 솟구친다. 아뿔싸! 수도꼭지가 망가진 것이다. 집안 수도와 달리 밖에 수도는 ‘부동 급수전’이라 하여 겨울이면 얼지 않게 하는 장치가 되어있다. 사진에서 보듯이 왼쪽에 투명.. 자급자족/자급자족 2011.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