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일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 밤새 아팠다. 아프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 앞뒤 사정은 이렇다. 주말에 손님 치루고 나서 저녁을 한 술 더 먹은 게 화근이었다. 손님들과 쑥버무리만 먹고 말았어야 하는 데 나중에 한 술 더 먹은 것이다. 나는 장이 약하다. 조금만 과식을 하면 장이 제대로 소화를 못한다. 손님이 돌아가고 조금 헛.. 살아가는 이야기/몸 공부, 마음 이야기 2010.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