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들 얼마 전, 남쪽 보성에 사는 한내네 식구들이 왔다. 한내는 예전에 ‘우리 쌀 지키기 100인 100일 걷기 운동’을 할 때 탱이랑 만난 사이. 탱이보다 한 살 적은 열아홉 살이다. 소중한 인연이고 쉽게 잊을 수 없는 관계다. 남동생 한울이는 열일곱. 오랜만에 보니 한울이는 변성기를 완전히 지나, 웃는 웃음.. 살아가는 이야기/아이들은 자연이다 2008.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