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진심으로 존중하는 어른 마을에 이웃 한 분이 새로 이사 왔다. 캐나다 퀘백이 고향인 니콜라. 나이 서른을 바라보는, 턱수염과 구레나룻이 멋진 젊은이다. 내년 봄이면 아기 아빠가 되는 새신랑이기도 하다. 나는 오늘 반나절 정도 니콜라네 집수리하는 일을 거들다 왔다. 거실 중천장에 합판을 대는 일. 그런데 나보다 먼저 니.. 살아가는 이야기/아이들은 자연이다 2008.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