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느낌일까? 오늘은 뭔가 느낌이 많다. 직파 논에 볍씨를 뿌리는 날. 네 번째 알을 품던 닭이 병아리를 깠다. 우연일까? 씨앗이 싹 트는 것과 새끼가 깨어나는 게. 상상이가 빚던 단양주 막걸리가 거의 발효가 끝나, 이제 이양주로 넘어갔다. 이 역시 우연일까. 미생물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안정기로 접어들 때 볍씨.. 살아가는 이야기/몸 공부, 마음 이야기 2010.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