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신인(新人)인 시인으로 어찌하다 나도 시인이 되었다. <동시마중>으로 '등단'을 했다. 기쁘다. 그리고 나를 시인이 되게 해준 많은 사람들이 고맙고, 나를 살게 해주며 시적인 영감을 끝없이 주는 자연이 또한 고맙다. 그래도 가고 싶은 길이 멀기에 신발 끈을 다시 묶는 기분으로, 느낌에 가까운 내 다짐을 적어본다. 우리.. 자급자족/솟아나는 글쓰기 2010.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