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곶감, 검은쌀 챙겨 떠난 ‘바람 여행’(10) [농부 김광화의 몸 공부, 마음 이야기 ⑩] 머릿속이 복잡할 때 떠나는 여행은, 설렘보다는 절실함이다. 이곳에 살 수 없을 것이란 불안함이 엄습할 때, 우리는 대안을 찾아 떠난다. 김광화씨가 사는 마을 근처에 기업도시가 들어선다고 하자 마을이 어수선해졌다. 해결의 길은 보이지 않고 가슴이 답답.. 살아가는 이야기/몸 공부, 마음 이야기 2007.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