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노릇 아침에 잠이 깨어 아내랑 두런두런 이야기 하는 데 탱이가 들어왔다. “엄마, 그 자세로 더 있을 거예요?” “왜?” “응, 그림을 그릴까 하고” “잠도 덜 깬 모습으로는 싫어” 탱이는 요즘 데생에 푹 빠졌다. 느낌이 오면 하루에도 몇 장 씩 그린다. 아이를 실망시키지 않고 싶어 내가 나섰다. “나라.. 자급자족/노래 그림 중독, 삶의 예술 2007.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