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 쇼핑을 하면서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한다. 예전에 탱이랑 쇼핑하기로 약속한 적이 있는데 오늘이 딱이다. 약속은 이런 거였다. 그러니까 탱이가 책을 내게 됐다. 어린이 잡지에 3년째 연재하던 <토끼 밥상>을 묶어 출판사에서 여름방학 무렵 책을 낼 예정. 그런데 출판 계약을 하면서 이어지는 뒷이야기가 재미.. 살아가는 이야기/몸 공부, 마음 이야기 2008.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