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농사와 사는 이야기
무경운 논을 접다.
모두 빛
2007. 5. 11. 05:08
논 한 다랑이를 무경운으로 한 지 오년쯤 되었나?
이제 논은 그만 할까 한다.
다른 일에 마음을 안 쓰고
논과 밭일에 집중을 하면
나름대로 재미있고 유익한 일이다.
그런데 집 안밖의 일이 늘어나니
무경운 논에 집중하기가 어렵다.
무경운 논농사에 대한 기술은 어느 정도 완성이 되었다.
이를 해야하는 처지가 되면 언제든 다시 할 수 있다.
올해는 기계를 써서 하기로 했다.
무슨 일이든 억압이 되어서는 안 된다.
기계를 다시 쓴다고 할 때
가장 눈에 밟히는 게 물자라다.
무경운 논이 물자라가 자라기에 참 좋은 환경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