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숨 2015. 7. 16. 13:34

 

일기예보상으로는
비만 조금 내릴 듯 했는데
예상보다 강한 태풍이었다.

옥수수가 많이 쓰러졌다.

다시 일어서며 수정하는 모습이 장하다.

직파벼는 물떼기를 제때하여
멀쩡하다.

다만 바닥이 깊어
물이 계속 고였던 곳의 벼 몇 포기는
살짝 누웠다.

물떼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주 잘 보여주는 보기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