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자족/자연과 하나 되기

큰 일교차, 짙은 안개

모두 빛 2012. 10. 11. 07:45

 

 

 

가을이 점점 깊어진다.

거미들도 나름 가을걷이...

최저 기온 4도
최고 기온 20도
일교차가 크다.

보통 일교차가 크다면 감기 조심하라 한다.
근데 그 반대로 생각해보는 것도 좋으리라.

이른 아침 일하려면 춥다.
옷을 두 벌 껴입는다.
그래도 이슬에 옷이 젖으면 춥다.

햇살이 나고
몸을 움직이다 보면 이제는 덥다.
옷을 한겹 벗는다.

한낮에는 가만 있어도 살짝 덥다.
좀 무리하게
일하다 보면 땀이 날 정도.

이런 온도 변화에 우리 몸이 빠르게 적응을 하는 걸 느낀다.
어쩌면 큰 일교차는
몸과 마음도
겨울 준비를 하라는 신호인지 모른다.

 

미리 면역력을 높여두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