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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에서 살아남기, 산사태

모두 빛 2010. 8. 16. 19:03

 

 

태풍 덴무가 지나가고

연일 비가 내리더니

마을 뒷산 일부가 무너져내렸다.

 

이웃 이야기에 따르면

오늘 새벽 다섯시쯤에 무너지는 소리가 났단다.

 

부랴부랴

군과 마을 주민들에게 비상 연락을 취하고

우선 차가 지나다니게 응급 복구를 해 둔 상태.

 

오늘밤부터 내일까지 또 비가 온다는데

더 안 무너질 지 모르겠다.

 

 

 

강물은 말없이 흘러고

곡식은 오늘도 자란다.